미쉐린, BMW M4 GTS에 고성능 타이어 공급
▲BMW M4 GTS 한정판 모델에 장착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사진=미쉐린 코리아)
BMW M4 GTS 신형 한정판 모델에 미쉐린의 슈퍼카 전용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MICHELIN Pilot Sport Cup 2)’가 공급된다.
이로써 미쉐린은 BMW의 고성능 라인업인 M3, M4, M5에 이어 지난해 고성능 SUV X5 M과 X6 M과 이번 M4 GTS 공급까지 책임지게 됐다. M4 GTS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는 미쉐린과 BMW M 디비전 간의 협업으로 탄생됐다.
BMW 고성능 라인업의 까다로운 공급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미쉐린은 1000개 이상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그간 M 디비전의 테스트 드라이버들과의 시험주행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극한의 속도를 견뎌야 하는 서킷 주행은 물론 일반 도로 주행에서도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극대화하고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했다.
또한 타이어 사이드월 디자인에 관심을 갖는 운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터치 테크놀로지(Premium Touch Technology)를 적용했다.
미쉐린 코리아 관계자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자동차 경주에서 최고의 랩타임을 기록했던 포르쉐 918 스파이더에 사용됐던 타이어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메르데세츠 SLS AMG 블랙 시리즈와 같은 슈퍼카에도 공급된다”고 밝혔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