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울시립미술관, 가나아트 갤러리 기증 컬렉션 선보여

1960년~1990년대 한국 시대상 반영하는 작품 볼 수 있어

  •  

cnbnews 김연수⁄ 2016.05.02 17:23:40

▲신학철, ‘한국근대사 – 5’. 캔버스에 유채, 70 × 55cm. 1982.


서울시립미술관은 우리나라 미술계를 대표하는 화랑 중 하나인 가나아트의 컬렉션을 소개하는 상설 전시실을 마련하고, 첫 번째 전시로서 '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GanaArt Collection Anthology)'를 개최한다.


2001년 가나아트의 이호재 대표는 한국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 200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했다. 회화 160점, 한국화 10점, 판화 7점, 조각 23점으로 이뤄진 컬렉션은 그룹 '현실과 발언’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 ‘두렁’ ‘임술년’ 회원 등 46명 작가들의 작품이다.


이 컬렉션에선 19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민중미술 작품을 비롯해, 극사실주의, 표현주의 등의 경향으로 나타나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미술의 흐름을 두루 살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0점의 컬렉션 작품들 중에서 강요배, 권순철, 김봉준, 김용태, 김정헌, 김호득, 김호석, 민정기, 박불똥, 손상기, 손장섭, 신학철, 심정수, 안성금, 안창홍, 오윤, 이종구, 임옥상, 정복수, 한애규, 홍선웅, 홍성담, 홍순모, 황재형 24명의 원로 및 중견 작가들의 회화, 판화, 조각 등으로 이뤄진 28점을 먼저 선별해서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5월 3일부터 연중 개최된다.


▲김정헌, ‘풍요한 생활을 창조하는 – 럭키모노륨'. 캔버스에 유채, 91 × 72.5cm. 1981.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