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웅현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신진미술인 지원 전시지원 프로그램’의 선정 작가로서 서울시가 조성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대안 전시 공간인 ‘SeMA 창고'의 첫 전시로 8월 31일~9월 4일 개인전 ’헬 보바인과 포니‘를 연다.
SeMA 창고는 서울혁신파크 안에 있는 1960년대에 건립된 (구)질병관리본부의 시약 창고로 사용되던 곳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시설이다. 철거식 재개발이 아닌 역사와 흔적을 최대한 보존하여 살리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하여 전시 공간으로 개조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 공간을 신진 작가 및 기획자들의 미술 실험과 서울혁신파크 내에 입주하고 있는 사회적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꾸려나갈 예정이다.
김웅현은 작가와 같은 세대가 정체성을 형성하게 된 시기의 문화, 매체, 게임, 역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영상, 설치 및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