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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몸이 품고 있는 에너지 표현한 임남훈 작가의 개인전 ‘일상. 그 언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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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연수⁄ 2016.11.21 11:50:39

▲임남훈, 'NUDE #3'. 캔버스에 오일, 133 x 162cm. 2016.


성남시에 있는 갤러리A는 작가 임남훈의 초대 개인전 ‘일상. 그 언어에 대하여’를 연다. 

작가 임남훈은 인간의 ‘얼이 담긴 그릇’으로서 인물을 얼굴에 흐르는 에너지의 흐름을 강렬한 터치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인체가 품고 있는 에너지와 수많은 감정이 공존하는 일상의 모습들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얼굴에만 관상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인체 전체는 인생의 표현이며, 삶이고 미래의 모습”이라며, “각자의 인체가 뿜어내는 ‘아우라’가 곧 ‘인체의 언어’”라고 말한다.

그런 한 사람이 표출하는 언어를 임남훈은 나이프가 남기는 투박하면서도 날카로워 보이는 물감의 질감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이 감정의 언어들이 공감과 더불어 새로운 감정과 생각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모델이 되어준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30일까지.

▲임남훈, 'NUDE-#1-Relation(관계)'. 캔버스에 오일,133 x 162 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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