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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일본 매출 100억 넘어…내년 매출 20% 상승 기대

블로그 통한 입소문으로 품절사태 발생…일본시장 겨냥 새로운 제품 지속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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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 2016.11.24 16:35:29

▲CJ제일제당의 음용식초 쁘띠첼 미초가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음용식초 '쁘띠첼 미초'가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올 매출 100억 원을 훌쩍 넘겼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쁘띠첼 미초의 일본 매출은 100억 원을 넘겼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연 매출 120억 원이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4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매출 증가와 함께 일본 음용식초 시장점유율도 1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매출 역시 올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은 현미를 발효해서 만든 흑초의 본고장으로,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는 식문화가 발달했다.


지난해 기준 음용식초 시장 규모도 약 900억 원 수준으로, 한국의 두 배를 넘는다.


쁘띠첼 미초는 일본 소비자에 입맛에 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CJ제일제당은 보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청포도 미초를, 가을 이후 그린애플 미초를 계절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런 결과 주요 유통망인 코스트코의 블로그에 입소문이 나면서 몇몇 점포에서는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미초를 일본 내 25개 코스트코 매장을 통해 판매중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편의식마케팅담당 팀장은 "쁘띠첼 미초는 일본 시장에서 맛있고 건강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새로운 제품과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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