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레이가 팝아트 옷을 입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카셰어링 그린카(대표 이용호)와 손잡고 작가미술장터 홍보에 나섰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늘(28일)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서 카셰어링 그린카와 '2016 작가미술장터'에 참여한 팝아트 작가 찰스장과 함께 셰어링카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퍼포먼스에서 전기차 '레이' 팝아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페인팅 퍼포먼스는 지난달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그린카가 체결한 '작가미술장터 지원 사업 MOU' 일환으로 열렸다. 작가미술장터를 홍보하고 최근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한 찰스장은 2016 작가미술장터 참여 작가다. 찰스장은 CJ푸드빌, 롯데백화점 등 국내 유명 브랜드와 다수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번 페인팅 퍼포먼스에서 찰스장 작가는 '해피하트 레이'를 주제로 자신의 대표 캐릭터인 해피하트를 전기차 레이에 직접 그렸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카셰어링으로 아름답고 건강해질 미래를 표현했다.
더불어 이번 퍼포먼스로 제작된 팝아트 스페셜 에디션 차량은 올 연말부터 셰어링카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스페셜 에디션 차량의 수익금은 NGO단체 또는 예술단체 등에 기부될 계획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 "이번 퍼포먼스는 작가미술장터 참여 작가인 찰스장과 2040 젊은층이 즐겨 이용하는 카셰어링 그린카와의 협업으로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작가미술장터에게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작가미술장터는 미술과의 거리를 좁혀 국민들이 미술 대중화, 예술 일상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은 작가단체들에게는 자생적인 장터 개최를, 국민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전시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사업비를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그리고 판매수익금 전액은 작가에게 제공해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돕는다. 작가미술장터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작가미술장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