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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실업, 2016년 당기순이익 168억 예상...전년대비 244% 증가

해외 현지 법인 안정적 성장 이익 대폭 증가...2015년 이어 2년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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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 2017.02.28 10:46:08

▲동국실업의 신아산공장 입구. (사진=동국실업)


해외 현지법인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동국실업의 2016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6320억 원, 168억 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동국실업은 28일 실적 공시에서 원가절감과 영업력 강화 및 해외 현지 법인의 안정적 성장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유럽의 종속회사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호조를 보여 다소 줄어든 국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6320억 원과 168억 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 244% 증가한 것이다. 

갑을상사그룹의 핵심 회사인 동국실업은 1955년 창업이래 미래 성장동력과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1996년 자동차부품업종으로 사업 다변화에 성공하며 현대.기아자동차 및 현대모비스의 1차 부품 공급 협력사가 됐다. 플라스틱 이중사출 및 GAS사출 성형, BLOW 중공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콘솔(Console Box), 크래쉬패드(Crash Pad Main/Core), 케리어(Carrier), 글로브박스(Glove Box)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위주의 가격정책과 부단한 연구개발로 신시장 개척을 도모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의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다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동국실업이 독일 부품회사 인수에 성공 후 정상화시킨 KDK오토모티브(KDK Automotive GmbH) 역시 주요종속회사로서 독일, 스페인, 체코의 공장에서 생산한 센터 콘솔(Center Console), 클러스터 페시아(Cluster Facia), 가니쉬(Garnish), 퓨일 도어(Fuel Door) 등 다양한 제품을 다임러, 아우디, 폭스바겐, BMW,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 롤스로이스, 스코다 등 유럽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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