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명, '쏘나타 뉴 라이즈'로 확정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6일 '쏘나타 뉴 라이즈'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좌측부터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터보 모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기본형’, ‘기존 쏘나타(LF)’, ‘쏘나타(YF)’ 전·후면부 렌더링.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의 브랜드 네임을 '쏘나타 뉴 라이즈(Sonata New Rise)'로 확정했다고 2일 전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신차 수준으로 대변신한 만큼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뉴 라이즈(New Rise)’라는 펫네임(pet name·차량 콘셉트와 성격을 잘 나타내는 애칭)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뉴 라이즈(New Rise)'는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부상하다’를 뜻하는 ‘Rise’의 합성어로, 주행과 핸들링 등 자동차의 본질은 기본적으로 갖추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 이상의 상품성을 갖춰 고객 앞에 완전히 새롭게 등장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쏘나타’의 시작을 알리고, ‘쏘나타 뉴 라이즈’의 등장으로 변화될 중형차 시장에서 중심으로 떠오르겠다는 의지와 고객이 새로운 쏘나타에 바라고 있는 기대를 만족시키겠다는 자신감도 내포된 이름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현대차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인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 ▲주행 중에도 차량 후방 상황을 운전석 모니터로 보여주는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고성능 에어컨 필터로 차량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공기 청정 모드' 등의 신기술이 탑재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라는 이름은 단지 쏘나타의 대변신이라는 의미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 임직원들의 고객을 위한 혁신 의지와 자신감도 내포돼 있다”며, “대변신한 쏘나타만큼 변화된 대고객 혁신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