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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삼악산로프웨이 신규 사업자 4월 중 선정 전망...현재 모 기업과 협의 중

기업 측, 지난해 투자의향서 제출 등 관심...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의 구체적 언급 추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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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 2017.03.10 11:31:37

▲삼악산 로프웨이 조감도. (사진=춘천시청)

최동용 춘천시장이 역점 추진 중인 삼악산 케이블카(로프웨이) 민간사업자가 이르면 4월 중 재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삼악산 로프웨이 민간사업자인 ㈜호반관광레저 산업과 협약이 자동 해지된 후 이튿날이 3일 모 그룹과 접촉, 투자협의를 진행 중이다. 

삼악산케이블카 사업은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3.6km에 이르는 케이블카 설치 작업으로, 국내 최장 길이다.

㈜호반관광레저산업은 지난 1월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지난 2일 협약이행보증금 27억 50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아 협약이 해지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는 삼악산 7부 능선에 예정된 상부정차장의 이전과 300억 원 자본총계규모 축소, 민간사업자의 외부 감사 지정권 허용 등 수정사항 12가지를 시에 요구했으나 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는 이에 따라 모 그룹 측과 3일 투자 협의를 진행하는 등 민자사업자 재선정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모 기업과 3일 협의를 진행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한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삼악산 로프웨이의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등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르면 4월 중 민간사업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춘천시는 오는 2018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삼악산 케이블카(로프웨이) 사업을 위한 실시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궤도사업 승인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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