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10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행사...청정원 요리공방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등 20여 명 참여...시각장애인을 위한 실생활 요리법 소개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을 열었다.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한돈농가 대표단체인 한돈자조금이 지난 2014년부터 한돈 명예홍보대사나우쿠킹 이난우 대표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나누-리 요리교실은 평소 요리를 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진행된 6기 요리교실에는 시각장애인 6명과 자원봉사자 14명이 참여했다.
한돈자조금은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이용한 토마토 카레와 오이김치 등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들을 소개해 행사에 참석한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요리교실에서 배운 요리법을 직접 가정에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점자 요리책도 선물했다.
나누-리 요리교실은 오는 5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요리 강좌와 실습시간을 갖게 된다.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은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평소 칼과 불 사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해 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특별한 요리교실"이라며 "앞으로도 희망을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7기 프로그램을 오는 9월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