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참치 미니언즈 기획상품과 증정품.(사진=동원F&B)
이제 참치캔도 귀여워져야 살아남는 시대다.
7월 '슈퍼배드3'의 극장개봉을 앞두고 '미니언즈'가 대형마트에 먼저 상륙했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동원참치에 미니언즈를 입혔다.
미니언즈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강렬한 신스틸러로 등장해, 나중엔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새로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끈 캐릭터다. 그간 맥도날드, 미샤, GS리테일 등의 브랜드가 미니언즈와 콜라보를 진행했으며, 실제 콜라보상품 수집현상까지 발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동원참치가 미니언즈와 만났다. 동원F&B는 이달부터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 미니언즈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미니언즈 기획상품을 구매하면, 노란색 미니언즈 캐릭터가 그려진 틴케이스(알루미늄케이스)를 비롯해 보관용기 등을 증정한다. 미니언즈 틴케이스는 원통형과 사각형 총 13종으로, 다양한 미니언즈 캐릭터의 귀여운 얼굴이 그려져 있다.
동원F&B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동원참치 TV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 등 다양한 핫플레이스에 미니언즈 캔스트럭션(캔을 이용해 만드는 예술 구조물)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내 참치캔 패키지 자체에 미니언즈를 새긴 '미니언즈 동원참치'도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참치의 시그니처인 노란색 캔과 귀여운 노란색 괴물 미니언즈가 귀엽게 디자인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1982년 출시한 동원참치는 따로 요리할 필요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니언즈와 함께 더 젊어지고 귀여워진 동원참치가 아이들과 키덜트족들에게 많이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