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회 복리후생비 1인당 854만원 공기업 '1위'
인크루트, 355개 공기업 분석 결과발표…예산 최다 '한전' 564억 9634만원
지난해 가장 많은 복리후생비를 책정한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였다. 또 정규직 1인당 연간 복리후생비가 가장 많은 곳은 환경보전협회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5개 공기업의 2016년 복리후생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은 복리후생비를 책정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로 예산만 564억 9634만 원이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 381억 1319만 원, 국민건강보험공단 261억 2978만 원, 중소기업은행 176억 1816만 원, 한국토지주택공사 157억 2242만 원 순이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146억 5235만 원), 한국수력원자력(141억 1725만 원), 한전KPS(123억 3423만 원), 한국도로공사(99억 7290만 원), 한국국토정보공사(96억 997만 원) 등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가 가장 많은 곳은 환경보전협회로 연간 854만 원에 달했다.
이어 한국건설관리공사(496만원), 한국국제협력단(479만원), 강원랜드(442만원)가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국관광공사(438만원), 에너지경제연구원(371만원), 한국석유공사(345만원), 기술보증기금과 건설근로자공제회 각각 342만원 순이었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