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 '동그란세상' 강진점 오픈…건강발효식초 등 제품 판매
지역 기업네트워크 로컬리더스클럽 6개 기업 제품

▲동그란 세상 강진점 개장식 장면. (사진=동그라미재단)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은 지역의 착한 기업들이 모여 기업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 '동그란세상' 강진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그란세상은 동그라미재단의 대표 사업인 로컬챌린지프로젝트를 수료한 기업들의 모임인 로컬리더스클럽이 주체가 돼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나눔과 순환의 공간이다.
로컬리더스클럽에 소속된 기업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동그라미재단은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로컬리더스클럽의 아이디어 실현을 돕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 비용 및 동그란세상 상표권 사용을 후원했다.
동그란세상 강진점에는 '콩새미'의 지역 농산물로 만든 몸에 좋은 먹거리와 '월드 T&F'의 한방 발효 수제차, ㈜명하햇골의 전통 발효 쪽 염색 제품, ㈜장흥식품의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 6개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
매장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다.
매장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그란세상 강진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그라미재단 강소라 팀장은 "로컬챌린지프로젝트를 수료한 기업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장 오픈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동그란세상 강진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로컬리더스클럽의 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컬챌린지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기업을 발굴해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13년 1기 7개 기업을 시작으로 현재 5기 29개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