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점심값 5430원…학교주변 식당 주2회 가장 많아
학내 커뮤니티와 블로그 통해 식당 정보 확인…삼각김밥 주1.2회, 학내식당 주1.4회 이용

대학생들은 점심값으로 평균 534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생활 앱 에브리타임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 중 점심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에브리타임 대학생 사용자 2699명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삼각김밥과 도시락 등 간편 음식을 주 1.2회 사먹었고, 학교 내 식당은 주 1.4회를 이용해 더 많았다.
학교 주변 식당은 주 2회를 이용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대학생들은 점심값으로 평균 5340원을 지불했다.
학교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맛(80%), 가격(74.9%), 거리(38%), 양(36.2%)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주변 식당 정보를 얻는 온라인 서비스로 에브리타임 등 학교 커뮤니티가 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네이버 검색 33.5%,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맛집 정보 이용(22%),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 등 맛집 정보 서비스 이용(2.7%) 순이었다.
에브리타임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주 2.6회 이상 학내 식당과 간편 음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편의점 도시락과 학내 식당의 품질이 향상됐고 편리함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학생의 성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