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할까? 어떻게 해야 남은 인생에서 다시 한 번 화려하게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저자는 50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한다. 그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공부를 하지 않아서 늙는다고 강조한다. 또한 공부하는 사람들은 공부할 때 얻는 즐거움과 그에 따르는 부가적인 효과 때문에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중년의 공부는 목적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50대가 되면 각자가 살아온 인생에 따라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목표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 지금의 위치에서 한발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 독립 혹은 이직, 아니면 어린 시절 꿈을 향한 도전,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 등 어떤 길을 선택하든 공통점은, 50세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둬야 자신이 꿈꾸는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와다 히데키 지음, 최진양 옮김 / 1만 3800원 / 예문아카이브 펴냄 / 2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