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의 사진·영상 문화 전문가에 캐논 제품 및 기술 지원

캐논 마스터즈. (사진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홈페이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코리아)은 2일 나영석 PD와 김형구 감독, 장민승 작가 등 3인을 올해 하반기 ‘캐논 마스터즈’ 프로그램에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캐논 마스터즈’(Canon Masters)는 한국의 사진·영상 문화 분야 전문가들을 선정해 작품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캐논코리아는 캐논 마스터즈 멤버에게 작품 제작을 위한 캐논의 제품 및 기술을 지원하며, 캐논 마스터즈 멤버는 대표 유저로서 제품과 관련한 생생한 의견을 제공하고, 사진·영상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번에 캐논 마스터즈 멤버에 새로 선정된 사람은 TV예능 PD 나영석, 영화 촬영감독 김형구, 사진가 장민승 작가 등 세 명이다. 하반기 캐논 마스터즈 멤버는 이들을 포함해 영상 부문과 사진 부문에 총 8명이 활동하게 된다.

영상 부문은 나영석 PD와 김형구 촬영감독, 강찬희 촬영감독, 조희대 컬러리스트 등이다.

윗줄은 나영석 PD의 대표 프로그램, 아랫줄은 김형구 촬영감독이 촬영한 대표작들. (사진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홈페이지)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 등의 인기 예능을 탄생시킨 TV 예능 부문의 스타

PD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및 세계 각국의 모습을 새로운 스타일로 담아내며 재미 뿐 아니라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방영한 tvN ‘윤식당2’의 독특한 촬영기법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형구 촬영감독은 1990년대부터 ‘비트’, ‘살인의 추억’, ‘괴물’, ‘봄날은 간다’ 등 한국영화 30여 편의 영상을 책임진 충무로 대표 촬영감독이다. 사진학과 출신의 김형구 감독은 영화 ‘괴물’처럼 빠르고 화려한 장면뿐 아니라 ‘봄날은 간다’ 등 서정적인 작품에서도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영상을 담아내는 촬영 기법에도 능숙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찬희 촬영감독은 ‘집밥 백선생’, ‘런닝맨’ 등 TV 예능프로그램의 촬영 스탭이다. 조희대 컬러리스트는 드라마 ‘도깨비’와 영화 ‘부산행’, ‘명량’ 등 100여 편 이상의 작품에서 색보정, 편집 등 다양한 영상 후반작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캐논 마스터즈 멤버 8인. (사진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홈페이지)

사진부문에서는 장민승 작가와 다큐멘터리 사진가 임재천 작가, 패션사진작가 홍장현, 정연두 미디어 아티스트 등이 캐논 마스터즈로 활동한다.

장민승 작가는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가구 제작자이자 사진작가로, 20여 편의 상업 영화 음악 코디네이터와 프로듀서로도 활동했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리더필름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2014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협업을 시도함으로써 관람자가 새로운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임재천 작가는 한국을 담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CNN Travel Gallery S.Korea 사진가로 선정된 바 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그는 사라지고 변해 가는 한국 풍경의 기록에 무게를 두고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찍고 있다.

홍장현 작가는 보그와 엘르, W 등 유명 패션 매거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패션 전문 촬영 사진작가로 유명하며, 정연두 미디어 아티스트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고 이상과 현실을 대비시키는 등 이질적 문화 환경 속의 상황들을 접합하는 사진과 영상 작품을 제작해 왔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CPS(Canon Professional Services)를 통해 프로페셔널 사진·영상 작가의 지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캐논 마스터즈 프로그램 외에도 프로페셔널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 프로그램인 CPS 멤버십, 상업사진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캐논 파트너십 스튜디오, 프로페셔널 사용자와 함께 제품 및 사진·영상 관련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CPS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