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서울 중구 명동에 설치된 5G 상용망을 공개했다.
이 5G 상용망은 SK텔레콤이 서울, 수도권, 주요 광역시 거점에 구축하고 있는 5G 최초 지역 중 하나다.
SK텔레콤이 이날 공개한 5G 기지국은 높이 약 1m, 폭 23cm, 무게 24kg으로, 설치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LTE기지국은 안테나와 서버를 현장에 각각 설치해 최소 10㎡ (약 3평) 면적이 필요했다.
SK텔레콤은 “5G 장비사 입찰 제안서에 최소 크기·무게를 요구 조건으로 담았다”며 “5G는 LTE보다 2~3배 많은 기지국 설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형태의 기지국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