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승무원 2163명 설문…'알뜰여행' 하노이-'욜로족' 뉴욕-'효도여행' 방콕 등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최근 휴가 트렌드 중 하나인 ‘늦캉스족’을 위해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객실 승무원 2163명을 대상으로 추천 여행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녀 동반 최고의 여행지로 하와이가, 배우자·연인 동반 최고 여행지로 파리가 각각 꼽혔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사를 ‘여행 동행자별’ 항목과 ‘여행 테마별’ 항목으로 구분해 각각 ▲부모님과의 효도관광 여행지 ▲아이들과의 가족여행 여행지 ▲배우자∙연인과의 추억여행 여행지와 ▲’욜로(Yolo)족’을 위한 여행지 ▲’열혈 쇼핑족’을 위한 여행지 ▲’알뜰 여행족’을 위한 여행지 등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알뜰 여행족’을 위한 여행지로는 전체 응답자 2163명 중 절반이 넘는 1238명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선택했으며,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배우자·연인과의 추억여행 여행지 및 ‘열혈 쇼핑족’을 위한 여행지 2개 항목에서 가장 선호되는 여행지로 꼽혔다.

‘아이들과의 가족 여행’ 여행지와 ‘욜로족’을 위한 여행지 항목에서는 하와이와 뉴욕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태국 방콕은 ‘부모님과의 효도여행’ 여행지로 뽑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승무원들의 추천 여행지가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휴가객들의 아름다운 추억여행에 동행하고자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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