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세 편의 한국영화 포스터. (사진 = 각 배급사)
추석 극장가에 나란히 개봉한 한국영화 기대작 세 편중 '타짜: 원 아이드 잭'이 먼저 치고 나갔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개봉일인 전날 33만 210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타짜'(2006)와 '타짜-신의 손'(2014)을 잇는 세 번째 '타짜' 영화인 이 영화는 1편(13만 6950명)과 2편(20만 1749명)의 개봉일 성적을 모두 넘어섰다.
또한,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23만 949명)의 개봉일 성적도 넘어선 성적이라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2위는 마동석과 김상중 주연의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차지했다. 같은 날 24만 4194명을 불러모았다.
차승원 주연의 감동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5만 5265명을 동원해 3위에 머물렀다.
12일 오전 기준으로 예매율에서도 '타짜: 원 아이드 잭',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나란히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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