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서형. 출처 = 김서형 인스타그램
배우 김서형이 최근 인기를 끈 JTBC 드라마 ‘SKY캐슬’ 속 캐릭터로 들어온 광고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서형은 드라마 ‘SKY캐슬’ 김주영 캐릭터로 광고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광고를 거절했다고 말한 뒤 “그 모습으로 광고를 찍는다는 건 내가 납득이 안 됐다. 했으면 여유롭고 풍요로웠을텐데, 작가님도 다 어렵게 쓰시고, 몇 개월 고단하게 지낸 걸 아는데, 저와 많이 싸웠다”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배우들은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공감한 뒤 “나도 ‘도깨비’ 끝나고 저승사자 복장으로 광고하자고 했는데 다 거절했다. 대여섯 개가 넘는 거 같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그렇게 캐릭터가 소비되는 걸 원치 않았고 배우들과 감독님 작가님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어떤 마음인지 알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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