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24일, 멘톨과 펠비낙 복합성분의 플라스타제 제품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티푸라민은 지난 1933년 유한양행 자체 개발제품 1호로 출시된 의약품으로 제형에 따라 10여개로 구성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의 주성분 중 하나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염증 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작용을 하며, 냉찜질 효과를 가진 멘톨과 함께 피부 부착 시 시원한 느낌을 주며 통증을 완화시켜준다는 것이 유한양행 측의 설명이다.
또 제조 공정에서 유기용매 대신 저자극, 피부친화적인 핫멜트 접착제를 적용해 피부자극이 비교적 덜하고, 건조공정이 생략돼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사용해 박리지로 약물 전이가 적으며, 지퍼파우치로 보관을 용이하게 해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했다고.
유한양행 관계자는 “2020년도는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출품을 시작으로 차별성 있고 제품력 있는 품목을 추가해 라인업 강화와 브랜드파워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