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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이어 오징어? 동해시수협몰 서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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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현수⁄ 2020.03.30 16:36:10

30일 오후 4시 30분 현자 동해시수협몰도 다운돼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위한 오징어 특판전이 열리자 마자 서버가 연이어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다.

동해시는 30일 오후 1시부터 동해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홈페이지를 열 계획이었따.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작 전부터 해당 서버가 다운됐다. 이에 따라 서버를 공유하는 강원도내 18개 시·군 농특산물 쇼핑몰도 동시에 문제가 생기자 결국 동해시수협쇼핑몰로 판매 장소를 바꿨다. 하지만 지금은 이 사이트 마저도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판매되는 오징어는 1박스 2만원으로 동해안에서 잡은 손질 오징어가 10마리씩 포장돼 있다. 이는 정상가(2만7500원)에 견줘 7500원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비도 무료다. 물량은 2000박스로 1명당 1박스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상품은 동해시수협쇼핑몰 회원이든 비회원이든 모두 구매할 수 있지만 빠른 오징어 구매를 위해 동해몰에 미리 회원 가입한 구매자는 다시 동해시수협쇼핑몰에 재가입해야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오징어 특판전을 열 수 있게 된 것은 동해시가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특산품 홍보를 위해 정상 판매가격의 차액분을 일부 지원하고, 택배비와 카드 수수료는 동해시 수협이 부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앞서 최문순 강원지사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돼 판매량이 감소한 강원도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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