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동원F&B, 흔한남매·뽀짜툰 캐릭터 활용한 제품 출시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롯데제과는 캐릭터 ‘흔한남매’, 동원F&B는 다음웹툰 ‘뽀짜툰’ 캐릭터를 활용한 기능성 습식캔을 선보였다.

롯데제과, ‘흔한남매 빵’ 4종 출시

사진 = 롯데제과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초통령’이라고 불리는 ‘흔한남매’ 캐릭터를 활용해 4종의 빵 제품을 선보였다.

‘흔한남매 빵’ 4종은 치즈솔솔토스트, 초코엔초코크림, 바나나카스텔라, 꿀떡꿀떡브레드로 구성됐다. 치즈솔솔토스트는 직사각형의 토스트에 치즈를 뿌렸고, 초코엔초코크림은 초콜릿 맛의 소보로 위에 초코칩이 박혔고 빵 사이에 초콜릿 크림이 들어갔다. 바나나카스텔라는 바나나 농축 분말을 사용했고, 꿀떡꿀떡브레드는 빵 속에 꿀이 들어간 찰떡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흔한남매 빵에는 흔한남매의 ‘에이미’와 ‘으뜸이’의 캐릭터 스티커가 제품마다 하나씩 들어있으며, 스티커의 종류는 총 30종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올해 들어 흔한남매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선보여 왔다. 4월에는 풍선껌 ‘왓따’ 에 흔한남매를 적용해 ‘왓따 판박이 흔한남매 사과맛’을 출시, 6월까지 약 200만 개가 판매됐다. 이 제품은 특히 마스크 꾸미기 등 다양한 놀이에 활용된 판박이 스티커가 관심을 받았다. 3월엔 흔한남매 과자 선물 세트를 온라인몰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6000세트를 선보였는데, 판매 1주일 만에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에 롯데제과는 2차 한정판 ‘흔한남매 과자 선물 세트’를 8월 중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 ‘뽀짜툰’ 캐릭터 담은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4종 출시

사진 = 동원F&B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이 다음웹툰과 협업해 ‘뽀짜툰’의 캐릭터가 그려진 반려묘용 기능성 습식캔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4종(장건강, 피부건강, 체중조절, 면역)을 출시했다.

다음웹툰은 카카오페이지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으로, 2003년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영상, 캐릭터, 단행본 등 다음웹툰의 작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2차 저작물이 500여 개에 달하는 웹툰 플랫폼이다. ‘뽀짜툰’은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는 작가의 일상을 그린 웹툰으로, 반려묘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공감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뽀짜툰은 다음 웹툰 펫 카테고리 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며, 뽀짜툰 캐릭터들은 다이어리, 달력, 이모티콘 등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4종은 뽀짜툰 캐릭터 3종(포비, 봉구, 꽁지)이 각각 캔 디자인에 그려져 있으며, 제품당 각기 다른 표정의 4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그중 ‘체중조절&관절’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뉴트리플랜 공식 SNS와 작가 SNS에서 진행된 설문에 참여해 디자인에 들어갈 캐릭터를 선정했다. 반려묘용 습식캔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4종은 각각 장건강, 피부건강, 체중조절, 면역을 돕는 기능캔 4종으로 구성됐다.

동원F&B가 운영하는 ‘뉴트리플랜’은 반려묘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28년 동안 5억 캔 이상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펫푸드 전문 브랜드다. 뉴트리플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KMAC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펫푸드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능성 캔 제품을 비롯한 프리미엄 펫푸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다양한 펫푸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