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GS25·노르디스크(Nordisk)와 협업한 ‘노르디스크맥주’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라거 맥주’의 인기가 높아진다는 것에 착안해 기획됐다. GS25에 따르면 6~8월 GS25의 맥주 매출 데이터에서 라거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생산은 오비맥주의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orea Brewers Collective, KBC)’에서 맡는다. KBC는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협업 전문 브랜드로,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참신한 협업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다.
KBC는 제품에 100% 몰트와 노블홉을 사용했으며, 캔 디자인은 노르디스크의 시그니처 로고 북극곰을 겉면에 넣었다. 고객들은 GS25와 GS더프레시, GS슈퍼마켓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 KBC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수제맥주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풍부한 수제맥주 경험을 위해 노르디스크맥주를 출시하게 됐다”며 “KBC는 단순 위탁 양조 형태를 넘어 프로젝트의 주체로서 수제맥주 시장 내 제품 다양성 확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