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포스터. (사진 = (주)쇼박스)
호러 영화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랑종'의 실시간 예매율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42.7%로 전체 영화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영화인 ‘블랙 위도우’의 예매율(37.6%)보다도 높다. 심지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호러 영화임에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14일 개봉 예정인 '랑종'은 태국의 산골마을 ‘랑종’을 배경으로,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2004년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을 맡아 호러 영화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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