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필(必)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 KT&G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Plogging)과 재활용품으로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등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KT&G는 오는 9월부터 임직원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T&G는 7월부터 사무실 내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가 필요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사옥의 커피전문점 '사푼사푼'에서는 텀블러 지참 시 용기 세척과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텀블러 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필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