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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캠페인 영상, 美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리틀빅 이모션’과 ‘두 번쨰 걸음마’ 등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철학 및 기술력 담은 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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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1.07.19 16:37:48

진료 받으러 가기를 두려워하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감정 인식 컨트롤 기능을 통해 탑승자와 교감하는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로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 '리틀빅 이모션'.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 캠페인 영상 ‘리틀빅 이모션’(Little Bit e-Motion)과 ‘두 번째 걸음마’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2021 New York Festival Advertising Award)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틀빅 이모션’은 헬스 & 웰니스 이노베이션(HEALTH & WELLNESS INNOVATION)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현대자동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영상이며,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병원의 입원실에서 진료실까지 가는 길은 짧은 거리지만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은 이것을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하여, 감정인식 차량으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았다.

‘두 번째 걸음마’ 는 브랜드 디자인 (Brand Design)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지난해 1월 공개된 현대자동차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며, 하반신 장애로 휠체어에 앉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웨어러블 로보틱스(착용형 로봇공학·Wearable Robotics) 기술이 적용된 현대자동차의 의료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을 이용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순간을 담았다.
 

하반신 장애로 휠체어에 의존하던 장애인 양궁 선수가 현대자동차의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 의료용 로봇으로 새로운 걸음을 걷는 내용을 담은 '두 번째 걸음마'.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에만 국한되었던 이동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약 없는 이동을 위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산업과 일상의 크고 작은 분야에서 더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로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회째 진행 중이며, 뉴욕 광고제를 포함한 세계 굴지의 광고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왔다.

청각장애 어린이 통학 차량에 투명 LED 터치 기술을 적용한 2017년의 ‘재잘재잘 스쿨버스’는 칸 국제 광고제(Cannes Lions) 동상을 수상했고, 청각 장애인 택시 기사를 위해 소리 정보를 시각 촉각으로 변환하는 ATC 기술을 적용한 2019년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택시’는 칸 국제 광고제 은상, 뉴욕 페스티벌 동상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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