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기술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지속가능한 식품 패키지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품산업의 탄소 중립 및 풀무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혁신적인 식품 패키징 개발과 친환경 패키징 연구개발(R&D), 지속 가능한 패키징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식품 패키징 및 온라인 물류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발굴 및 과제 수행 ▲신소재, 신기술, 새로운 디자인을 활용한 혁신 제품 개발 ▲식품 친환경 패키징 기술 및 제품 개발 ▲식품 패키징 기술, 정보, 트렌드, 네트워크 공유 ▲패키징 분야 기자재 및 시설물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기관이 서로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함께 이행하게 된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에 최적화된 친환경 혁신 패키징 소재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경영목표인 ‘Global New DP5’를 발표하며 2022년까지 풀무원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 적용 완료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친환경 혁신 패키지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지속 개발하여 식품산업의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