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엑스 재팬(Global X Japan)’이 테마 ETF 3종목을 도쿄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ETF는 세미컨덕터, 레저&엔터테인먼트, 메탈 비즈니스로 구성됐다. 일본 도쿄거래소에 해당 테마 ETF 상장은 처음이다.
글로벌엑스 재팬 세미컨덕터 ETF는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일본 반도체 산업에 투자한다. 이 ETF는 반도체 관련 산업을 Semiconductor Manufacturing, Packaging, Testing, Equipment and Materials 네 가지 서브테마로 나눠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 전체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FactSet Japan Semiconductor Index’다.
글로벌엑스 재팬 레저&엔터테인먼트 ETF는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일본 레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투자한다. 이 ETF는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5개 서브테마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서브테마 중에는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관련 소프트웨어/하드웨어도 포함됐다. 추종지수는 ‘Solactive(솔랙티브) Japan Leisure & Entertainment Index’다.
글로벌엑스 재팬 메탈 비즈니스 ETF는 일본 신경제로 대변되는 비철금속 산업에 투자한다. 이 ETF는 금속산업 밸류체인과 연관된 4개 서브테마(Metal Mining, Product Producers, Trading, Related Services)를 선정해 투자함으로써 금속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FactSet Japan Metal Business Index’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