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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 장애 피해 상황, 네티즌이 실시간 공유했다!

온라인 취업 시험 도중 인터넷 불통, 식당에선 현금결제에 계좌이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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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1.10.25 14:14:12

  1. KT 인터넷망 장애로 25일 오전 경남 창원시 한 무인 카페에 '네트워크 연결 상태 확인 요망'이라는 알림 메시지가 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전 11시경부터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1시간가량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의 가입자들이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인터넷 검색부터 증권거래시스템, 상점의 결제시스템 이용 등 KT 인터넷 전반에 걸쳐 서비스가 불통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입자는 일반 전화 통화도 되지 않는 등 장애가 확산했다. 고객센터도 연결이 되지 않아 고객 불편이 더해졌다.

KT 인터넷 서비스 장애로 놀란 시민들은 에펨코리아, 네이트판, 보배드림, 82cook 자유게시판 등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불통 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쳐 카드 결제 등이 안 되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속출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식당들 점심시간인데 카드 안 된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안타까웠어요”, “배민이고 포스기고 다 터짐”, “아까 점심에 버거킹에서 계좌이체 처음 해봤네요”, “방금 점심 먹고 중국집에서 카드가 안 돼서 현금 결제했어요” 등 식당주인들의 난처한 표정을 접한 시민들이 카드결제 대신 계좌이체, 현금 결제를 했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KT 인터넷망 장애로 자영업자, 수험생, 학생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던 학생들도 피해를 봤다. “집에서 수업 듣다가 인터넷 때문에 집 앞 카페 갔는데 역시 불통이라 버스 타고 다른 카페 갔어요. 1교시는 이미 끝났네요”, “오전에 아이가 온라인수업 듣다가 갑자기 인터넷이 먹통 되어 난리였어요. 고객센터 100 전화 연결도 안 되더군요.” 등 학생, 학부모의 항의성 글이 눈에 띄었다.

취업시험 중 인터넷이 끊겼다는 사연도 있었다. 취준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졸업하고 코로나로 어렵게 준비한 시험인데 30분 남겨놓고 (인터넷이) 끊겨 제출 못 했대요. 하염없이 울고만 있는데... 전국적이면 구제해 줄까요?”라는 사연을 남겨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KT는 사태 초기에 '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을 원인으로 지목했다가 2시간여 만에 네트워크 장비 설정 오류에 따른 장애로 드러났다고 입장을 정정했다. KT는 25일 오후 2시경 2차 공지에서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며 "통신 장애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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