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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도시락 ‘이것’ 조심하세요... 커뮤니티에 올라온 학부모 경험담

엄마들 커뮤니티에 수능 도시락 낭패 경험 올라와... 도시락에 ‘표시’ 충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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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1.11.17 17:24:04

수능을 앞두고 보온도시락, 텀블러를 찾는 학부모들이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생활 요리레시피, 살림정보, 수다방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82cook’에는 ‘도시락 준비 시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지난해 자녀가 수능을 치렀다는 게시자는 수능 도시락과 관련해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게시자는 “작년에 애 뜨신 밥 먹인다고 새 밥 지어서 보온도시락에 예쁘게 담아 보냈는데 애가 못 먹었대요. 바로 넣어서 뚜껑이 안 열렸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잊지 말고 한소끔 김빠진 후 닫아주세요”라며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을 공유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희 아들은 맨 밑에 있는 국은 없는지 알고 꺼내지도 않았대요. 맨 위에 메모라도 써주세요. 보온밥통 길이 보면 알 텐데 남자애라 덜렁대서”,“한가지 더, 비슷한 도시락통 많으니 표시해두세요. 도시락이랑 가방은 전부 앞으로 내어놉니다” 등 공감과 추가 조언을 나눴다.

일상에서 보온도시락 뚜껑을 못 열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난 6월 홍콩에 거주하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보온 되는 부분의 뚜껑을 잘못 돌려서 더 꽉 닫아서 못 먹었다고... 열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미 점심시간이 끝났다는 말 듣고 어찌나 짠하던지. 또 그럴까 봐 오늘은 보온 되는 부분 빼고 넣음”이라는 글과 관련 사진을 남겼다. 아들 도시락을 챙기다 생긴 실수였다.

한편 ‘82cook’ 게시판에는 보온도시락 추천, 보온도시락 메뉴, 도시락 보온 시간, 가벼운 보온도시락 등에 관한 다양한 게시물이 올라와 수능 전 엄마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내일(18일)은 날씨가 춥지 않아 굳이 보온도시락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엄마들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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