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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가 우리 곁을 떠난다"… 온라인 커뮤니티 달군 사용자들 반응

네티즌 “업무 중 급히 메모가 필요할 때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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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1.11.26 11:59:19

갤럭시노트20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올해를 마지막으로 ‘갤럭시노트’가 단종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2011년 처음 공개됐으며 S펜과 대화면을 특징으로 한다. 갤럭시노트는 ‘패블릿’(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태블릿처럼 큰 휴대폰이라는 의미)이라는 신종 카테고리를 시장에 정착시키며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갤럭시노트는 출시부터 종이 노트의 느낌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하는 것을 컨셉으로 삼았으며 갤럭시노트5부터는 S펜으로 필기하는 동안 스피커에서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는 등 노트에 필기한다는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지난 25일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삼성전자 연간 스마트폰 생간계획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제품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까지 완전히 철수한다.

그 대신 내년 상반기 3종으로 출시되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이 갤럭시노트 시리즈 제품 콘셉트를 계승할 전망이다. 내년 초 선보일 갤럭시22 울트라(가칭) 모델은 전체적인 제품 디자인, 펜 수납 등 기존 갤럭시노트의 핵심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 생산 중단의 배경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생산량 확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생산 중단 소식이 알려지자 기존 사용자들은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한 추억을 공유했다.

25일 해당 소식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난 노트 시리즈만 4개 썼어요”,“업무 중 급하게 메모가 필요할 때 노트 기능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는데…”,“노트2부터 써봤는데 네이밍 사라지는 건 아쉽네요”, “내 노트10+ 우리 죽을 때까지 함께하자”,“노트 없어지면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난리 남”,“주총에서는 노트 브랜드 안 없앤다더니 결국 없애네”등 아쉬움이 담긴 댓글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갤럭시노트를 대신할 갤럭시22 울트라에 대한 기대감도 엿보였다. 네티즌들은 “유출본대로 S시리즈 울트라에 내장팬 들어간 화면 큰 거 내주면 별 불만은 없을 것 같네요”,“노트가 S시리즈로 편입된 게 사용자의 측면에서 보면 갤럭시 및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기존 S시리즈와 동일시기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익임” 등 댓글을 통해 기존 노트 기능에 업데이트까지 원활하다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노트10, 20 중고로 좀 사둘까”, “노트 마니아들을 위해 확 깎아서 팔아줬으면…” 등 마지막 노트시리즈를 구매하고 싶다는 유저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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