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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로봇인공관절 수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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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1.11.29 16:43:58

로봇인공관절 수술. (사진 =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최근 인공관절수술로봇인 ‘마코’를 도입, 운영을 개시했다고 29일 전했다.

마코 로봇은 고관절 전치환술과 슬관절 전치환술·부분치환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동시 승인을 받은 유일한 로봇이며,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다음으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도입했다.

한림대의료원 설명에 따르면 마코는 사전 CT 촬영으로 얻은 환자의 무릎 정보를 3D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절삭 부위,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각도, 위치 등을 정확하게 계산한다. 이후 숙련된 집도의가 로봇 팔을 잡고 환자의 무릎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술하여 다양한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마코는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구역(햅틱존)을 형성해 절삭 범위 이외에 다른 부위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적은 절개로 출혈을 최소화해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다음 달 중순 국내 최초 로봇인공관절 교육 센터를 설립하여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들의 로봇 술기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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