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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올해 유일한 수능 만점자는 동탄국제고 출신 재수생(가채점 결과)

고려대 반수생 출신... 만점자 배출 입시학원 홈페이지에 축하 배너 걸려, 출신 고교에서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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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1.12.09 17:12:37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발표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학생은 전국에 단 한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수능 영어와 한국사에 절대평가 제도 도입 후에 전체 만점자라는 뜻은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와 국사에서는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을 가리킨다"며 "이런 조건을 갖춘 학생은 이번에 단 1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학생은 졸업생이며,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를 응시했다.

사진=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홈페이지 캡처

같은 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가채점 결과 이 학원 출신 김 모 학생이 수능 만점의 주인공이라는 내용의 배너를 학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해당 학원 측에 의하면 가채점 결과 문과 출신인 이 학생은 국어, 수학, 탐구2 만점 및 영어, 한국사 1등급으로 수능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 담당자에 의하면 이 학생은 동탄국제고 출신이며 고려대 등록 후 반수를 결심하고 해당 학원 팀플반에서 재수했다.

 

김 씨가 졸업한 동탄국제고 측도 해당 학생의 수능 만점을 확인해주었다. 학교 측에 의하면 김 모 씨는 전교 3등 이내에 들 정도로 내신성적이 좋았고 자기주도학습을 철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탄국제고는 내일 중 김 모 군의 이름을 밝히고 공식적으로 이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에서 만점을 받을 잠재력을 가진 수험생은 수천 명이지만,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만점의 행운을 잡은 수험생은 1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만점자가 총 6명 나왔다. 이 중 재학생이 3명, 졸업생이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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