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분만 2만례 달성 및 기념식 개최

경기 권역 거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기반 성과

  •  

cnbnews 양창훈⁄ 2021.12.13 10:07:27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이 분만 2만례 달성을 기념하는 케익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제공 

 

분당서울대병원산부인과가 최근 분만 2만례를 달성하며 9일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7년 경기권역 최초로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 및 운영해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알린 성과다.

이날 행사에는 2만 번째 산모 박선희(42세) 씨의 분만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박 씨는 당뇨병 및 만성 고혈압, 만성 B형간염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 산모로 지난달 임신성 고혈압성 질환인 ‘전자간증’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응급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자칫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의료진은 고위험 분만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히 수술을 진행해 2.75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할 수 있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약 1,000건 이상의 분만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고위험 분만의 비율은 80% 이상이다. 최근 저출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분만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관련태그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분만  분당서울대병원산부인과  산부인과  고위험산모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