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고이치 지음 / 동양북스 펴냄 / 240쪽 / 1만 3800원
“돈은 돈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에게 모여드는 속성이 있으므로 돈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결코 큰돈을 모을 수 없다.” 저자의 돈 관념이다.
돈에 대한 부정적 관념 또는 습관들이 있다. 이를테면 돈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속물이라며 얕잡아 보는 태도, “나는 돈 때문에 할 수 없이 일을 한다”거나, “내가 돈을 못 버는 건 다 세상 탓”이라고 저주하는 습관 등이다.
세상만물의 이치가 ‘좋아하면 가까워지고, 싫어하면 멀어진다’라면, 이처럼 돈을 죄악시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 돈이 좋다고 달려들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저자는 돈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돈 할배’ 캐릭터를 내세워 돈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가 전하는 부자의 생각-습관들은 ‘돈을 쓸 때는 기쁘게 쓴다’ ‘돈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가능하면 인상이 좋은 사람에게서 물건을 산다’ 같은 것들이다. 이 책에는 부자들의 생각-습관 27가지가 소개돼 있다.
저자는 마케팅 컨설턴트이자 동기부여 전문가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인터넷이 상용화되기 전부터 인터넷 마케팅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 수완을 발휘해 기울어 가던 아버지의 회사를 일으켜 세운 뒤 작가-강연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