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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전국투어 “이 정도일 줄 몰랐다”

“무대를 찢었다”... 방송과는 또 다른 소리꾼들의 폭발적인 성량에 관객들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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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1.12.27 14:46:28

'바다'를 열창하고 있는 서도밴드. 사진=어트랙트 M 제공

지난 21일 파이널로 종료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의 열기가 방송이 끝난 뒤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4일~26일 3일간 열린 ‘풍류대장’ 서울 콘서트가 전석 매진의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포문을 연 힙한 소리꾼의 축제 ‘풍류대장’ 전국투어 서울 공연이 출연자들과 관객들이 어우러진 뜨거운 분위기 속에 성료됐다.

코로나19와 영하의 날씨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풍류대장’ 서울 콘서트는 방역수칙에 따른 거리두기 좌석이 전석 매진될 정도로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억수로 멋진 국악 록밴드 억스(AUX)의 무대. 사진=어트랙트 M 제공

서울 콘서트에는 파이널 TOP6인 서도밴드, 김준수, 억스(AUX), 김주리, 이상, 온도와 특별 소리꾼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무대를 선물했다. 특히 첫날 무대에는 심사위원인 송가인이 노 개런티로 출연해 의리를 과시하며 국악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세상에 없던 밴드, 이상&온도가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올리자 강철 소리꾼, 남녀 대표가 열정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MC 스페셜과 스페셜 소리꾼 등장 후 억스, 서도밴드로 마무리되는 무대까지 서울 콘서트는 그야말로 “무대를 찠었다”는 평이다.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이 ‘풍류대장’ 서울콘서트에서 입을 모아 가장 좋았다고 짚은 부분은 바로 현장감이었다. 방송에서의 정제된 사운드와는 또 다른 소리꾼들의 폭발적인 성량과 보컬이 주는 몰입감은 관객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관객들과 함께 어우려져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출연진들. 사진=어트랙트 M 제공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4명이 모두 콘서트를 즐겼다는 오미선 씨(서울 도봉구 거주)는 “온 가족이 국악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흥겨워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코로나 19 탓에 함성 대신 손뼉를 치느라 아직도 손바닥이 얼얼하다”라며 공연 분위기와 감동을 전했다.

3일간의 열기 속 대단원의 막을 내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하는 ‘풍류대장’ 전국투어는 22년 1월 15일 부산, 1월 22일 진주, 2월 5일 전주, 2월 12일 춘천, 2월 19일 광주, 4월 2일 대구로 이어질 예정이다.

관련태그
풍류대장  서도밴드  김준수  송가인  온도 이상 억스 김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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