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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9년 만에 UFC 챔피언 재도전…4월 볼카노프스키와 시합 확정

페더급 타이틀전, 할러웨이 부상으로 정찬성 기회 잡아…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10연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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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1.12 15:10:34

정찬성과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UFC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이 성사됐다. (사진 = 이리듐스포츠에이전시 인스타그램)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UFC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일단 기회는 잡았다. 무려 약 9년 만이다.

캐나다의 MMA 전문 저널리스트 아리엘 헬와니는 12일 아침(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로 오는 4월 9일 UFC 273에서 현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정찬성의 타이틀전이 성사됐다고 알렸으며, UFC 공식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로써 정찬성은 8년 8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로 UFC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르게 됐다. 정찬성이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전에 나섰던 것은 지난 2013년 8월. 챔피언 조제 알도를 상대로 3라운드까지 대등하게 싸웠지만 4라운드 도중 통한의 어깨 탈구로 TKO패를 안았다.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지난해 9월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대결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2차 방어에 성공하면서 10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볼카노프스키의 3차 방어전은 본래 3월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릴 UFC 272 메인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며, 상대는 UFC 페더급 랭킹 1위이자 전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러웨이였다. 둘은 이미 두 차례 타이틀전으로 붙은 적이 있는 맞수다.

하지만 이러한 일정이 발표된 다음 날인 지난 7일, 두 선수의 세 번째 맞대결이 무산됐다. 할러웨이의 부상 탓이다. 이에 볼카노프스키의 새로운 방어전 상대로 정찬성이 지목됐다.

먼저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본인이 할로웨이 부상 소식을 듣고 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리안 좀비, UFC272에서 한판 붙자”고 도발했고, 정찬성도 자신의 SNS를 통해 “물론”이라고 대답해 매치 업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페더급 랭킹 4위인 정찬성은 타이틀 도전권을 어떻게 얻게 됐을까?

먼저 랭킹 1위는 부상으로 도전이 무산된 할러웨이다. 랭킹 2위인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이미 볼카노프스키에게 지난해 9월 패했다.

3위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지난 11월 할러웨이와 싸워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던 선수다.챔피언의 원래 상대가 할러웨이인데, 할러웨이 부상에 따른 대타로 할러웨이에게 진 선수를 챔피언 상대로 세우는 것은 맥이 빠지는 매치업이기에 정찬성에게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또한, 정찬성은 지난해 6월 댄 이게와의 경기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즉, 페더급 상위 랭킹 선수들 가운데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한 선수는 정찬성 뿐이다.

한편, 정찬성은 이게와의 경기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으나, 재활을 마치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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