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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터블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예판 40분만에 완판…“스펙 대비 비싸다” 비판도

100만 원 넘어도 인기…임직원 몰에선 15분 만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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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1.13 18:00:31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예약판매 홍보용 이미지.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소개해 호평 받은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이 예약판매 당일 완판됐다.

업계에 따르면 더 프리스타일은 이달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11일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삼성닷컴과 11번가, 무신사 등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오늘의집, G마켓, 카카오, 네이버 등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의 사전예약을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더 프리스타일의 예약판매 가격은 119만 원이었다.

그런데 11일 삼성닷컴에서 더 프리스타일은 사전예약 개시 40여 분만에 준비된 물량 100대가 완판됐고 무신사에서도 1시간 30분만에 완판됐다.

특히, 임직원을 상대로 절반에 가까운 69만 원에 판매한 삼성 임직원몰에서는 300대가 15분 만에 완판되는 기세를 보였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천장·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무게는 830g에 불과하고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다. 또 전원선으로 C-type(USB-PD)을 채택해 호환성을 높였으며 50W/20V의 외장 배터리와 연결하면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 등의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포터블 제품이라는 특성에 맞춰 '오토 키스톤', '오토 레벨링', '오토 포커싱' 등과 같이 화면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들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이동할 때마다 스크린과 프로젝터의 각도 및 높이를 정확히 맞추고 화면을 새로 설정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어느 정도 해방될 수 있다.

삼성전자가 ‘포터블’에 포커스를 맞춰 더 프리스타일을 내놓은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앞서 LG전자가 지난해 7월 출시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선 이동형 TV ‘스탠바이미’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탠바이미의 완판 행진에 이어 이번 더 프리스타일의 예판 완판 등 포터블 영상기기의 인기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 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고, OTT 시장 또한 확대되면서 소형 프로젝터 시장이 커졌다.

여기에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에 제약이 커지고, 반대급부로 캠핑 인구가 늘어났다. 또 ‘감성캠핑’ 트렌드의 영향으로 텐트 또는 야외에서 영화, 드라마, 유튜브 등을 즐기고, 비디오 게임도 즐기는 문화도 확대된 까닭이다.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출시는 한종희 부회장이 직접 MZ세대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강력하게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회장은 CES 202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 프리스타일 같은 신제품을 도입해 라이프스타일 제품 시장을 매년 2배씩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 프리스타일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완판 기세만큼 크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더 프리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네티즌 의견들이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세상 좋아졌네 요즘 기술력들 보면”, “용도는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 갖고 싶어서 예약 알림은 걸어놨다”, “침대에 누워서 게임 할 수 있겠다”, “난 캠핑족이니 하나 질러야겠다” 등 포터블 소형 프로젝터 맞춤형 기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쿨링 팬(cooling fan) 소리가 관건일 듯”, “요즘 세상에 4K가 아니네”, “250안시(밝기를 나타내는 단위)인데 저 가격을 받네?”, “최소 600안시는 되는 줄 알았는데”, “90만 원 이하로 나왔어야 할 성능 같은데”라며 제품의 세부 기술적 사양에 비해 120만 원 가까운 가격이 비싼 편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많다.

한편.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CES 2022에서 공개된 더 프리스타일에 대해 "1kg도 되지 않는 작은 기기로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시네마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호평했다.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문화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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