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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회 송은미술대상, 미디어아트 작가 권아람을 대상 선정

서울시립미술관-까르띠에와 협력해 수상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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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유진⁄ 2022.01.18 15:50:41

권아람, 월스(Walls), 2021 LED, 아크릴 미러, 가변 크기 (사진=송은문화재단 제공)

 

송은문화재단은 ‘제21회 송은미술대상’ 대상에 미디어아트 작가 권아람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송은미술대상은 역량 있는 동시대 한국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미술상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539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2월 진행된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작가 20인이 올랐다.

‘제21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는 전시장에서 진행된 외부 심사위원들의 본선 출품작 심사를 통해선정되었다. 외부 심사위원으로는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 김홍기 비평가,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관장, 안철규 작가, 조선령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부교수가 참여했다.

대상 수상작가와 본선작가 19인의 출품작은 청담동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에서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개관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2022년 2월 12월까지 이어진다.

대상을 수상한 권아람 작가는 스크린이 더 이상 이미지를 운반하는 매체가 아닌, 욕망이 순환하는 통로로 작동하는데 주목하는 미디어 설치 작품 <월스(Walls)>(2021)를 선보인다.

한편 송은문화재단은 제정 20주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제21회 송은미술대상’을 새롭게 개편, 서울 시립미술관과 까르띠에와 협력해 수상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고 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하고 향후 개인전 개최 지원 혜택을 준다. 더불어 이번 개편을 통해 작품 2점을 각각 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으로 매입하여 3,000만 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작품은 송은문화재단(1점)과 서울시립미술관(1점)에 각각 소장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년 입주 기회를 제공해 작가의 꾸준한 작업 활동 및 발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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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람 작가  송은문화재단  송은미술대상  서울시립미술관  까르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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