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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82조 원에 블리자드 인수… 네티즌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들어가야 하나?”

메타버스 사업 공략 의도로 보여… MS "세계 3위 게임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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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창훈⁄ 2022.01.19 15:41:12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MS의 향후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 =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18일(현지 시각) 미국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MS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2조 원)에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경제 18일 보도에 따르면, MS는 이번 인수를 통해 중국 텐센트, 일본 소니를 이은 매출 기준 세계 3위 게임업체로 성장한다. 앞서 MS는 2020년 ‘엘더스크롤’ 개발사 베데스다를 75억 달러(약 9조 원)에 인수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필 스펜서 엑스박스 부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하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는 일이다.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부문은 독자 운영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MS의 행보는 자사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 제품군을 늘리면서, 게임을 중심축으로 한 메타버스 사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을 발매, 전 세계 FPS 게임 시장의 대표작 ‘콜오브듀티’ 시리즈와 모바일 퍼즐 게임 ‘캔디크러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MS의 인수 소식에 몇몇 네티즌들은 “블리자드가 소유한 IP를 섞어서 게임 만들면 대박나겠다”, “기대된다 어떤 게임들 나올지”, “인수합병에 83조면, 작은 국가도 살 것 같다”, “인수 가격이 너무 놀랍다. 게임들 엑박이 독점하면 볼만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쌀 때 주식 살걸. 아쉽다”, “미쳤다. 주가 폭락할 때 인수하지. 아쉽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들어간 사람 있으면 대박나겠다”, “MS가 돈이 진짜 많긴 많다”, “MS 사놓고 주식 묵혀두면 든든 하겠다”, “MS의 현금 파워는 정말 미쳤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인수합병 소식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몇몇 네티즌들은 우려를 표했다. 일부 네티즌은 “MS와 블리자드가 하나 됐으니, 누가 MS를 이겨?”, “앞으로 콘솔 라인업의 경우, 다른 게임사들은 MS를 절대 못 따라간다”, “콘솔은 MS가 잡을 것 같다. 대단하다”, "다른 게임사들은 앞으로 다른 시장을 노려봐야 할 듯” 등 댓글을 남기며 다른 게임사들에 향해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관련태그
MS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블리자드  MS 블리자드 인수  액티비전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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