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2.01.26 17:49:43
배우 송윤아가 SNS를 통해 백신 접종 후 뇌출혈로 쓰러진 자신의 매니저를 위해 팬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26일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갑자기 너무 경험이 없어서 급히 올린다. 제 매니저가 제주로 여행을 와서 이런 일이 생겼다”는 글을 올렸다.
송윤아가 자신의 글과 함께 올린 또 다른 글은 매니저의 누나가 올린 호소였다. 매니저의 누나는 자신의 동생이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후 5일 만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누나의 글에 따르면 송윤아의 매니저는 응급수술을 한 상태로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다.
또한 수혈이 필요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혈액이 부족한 상태이며 헌혈이 가능한 이가 있다면 지정헌혈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송윤아 역시 자신의 매니저의 웃는 얼굴이 떠나지 않는다며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바란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꼭 제주도 가야 수혈할 수 있나요?”,“일 때문에 제주도 와 있는데 병원가서 해드리면 될까요?”,“백신 때문에 젊은 사람이 뇌출혈이라니”,“꼭 회복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등 매니저의 쾌휴를 바라는 댓글과 함께 직접 수혈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송윤아도 답글을 통해 “지정헌혈이라 (제주도가 아닌)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관련 수혈 정보는 아래와 같다.
-수혈자등록번호: 2201260042
-요청 의료기관: (의)한라의료재단 제주 한라병원(39100022)
-환자혈액형: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