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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개화, 새해 복 가득 담은 황금색 꽃 이름은?

복과 장수의 바람이 담겨있어 꽃말도 ‘영원한 행복’...‘새해 원단(:설날 아침)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도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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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1.27 09:55:30

서울시 홍릉숲에 올해 첫 꽃망울을 터트린 노란 복수초.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설날을 닷새 앞둔 1월 26일(수),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홍릉숲 내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웠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핀 홍릉숲의 복수초는 평년 개화일인 2월 12일에 비해 3주 가까이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있어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새해 원단(元旦:설날 아침)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복수초의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17년∼'21년) 홍릉숲 내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1월 24일±15일로 10년 전('07년∼'16년) 평균 개화 일자인 2월 12일±18일, 20년 전('97년∼'06년) 평균 개화 일자인 2월 25일±9일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라졌으며, 특히 2015년 1월 개화가 처음 관측된 이후 2018년(2월 19일)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1월 개화가 관측되고 있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1월 중순까지 기온이 평년에 비해 0.6℃ 가까이 낮았으나, 지난 주말 기온이 급격히 상승해 개화 온도에 이르는 기간이 짧아져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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