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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극장가 밝힐 국내영화 '킹메이커', ‘해적: 도깨비 깃발’ 개봉... 관객들의 선택은?

설경구, 이선균 주연 '킹메이커' · 강하늘, 한효주 주연 '해적: 도깨비 깃발'까지 설연휴 화려한 잔칫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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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주⁄ 2022.01.27 11:36:17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6일 국내 영화 ‘킹메이커’와 ‘해적: 도깨비 깃발’이 동시에 개봉됐다.

코로나19로 영화계가 침체된 와중에 단비 같은 두 작품은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나란히 예매율 1,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설경구, 이선균 주연 킹메이커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상업 정치영화 ‘킹메이커’의 선방

킹메이커는 금일 기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네이버 관람객 평점 8.88점 기록, 누적 관객수 5.8만 명을 모으며 선방 중이다.

‘킹메이커’는 CGV에서 예매율 22%, 롯데시네마에서는 23.2%를 찍었다. CGV ‘골든에그 지수’는 92%, 롯데시네마 평점은 8.7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골든에그 지수’란 해당 영화 실제 관람객만 평점 및 감상평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깨진 에그가 아닌 골든에그는 호평을 뜻한다. 골든에그를 많이 받을수록 지수가 올라간다.

‘킹메이커’ CGV 실 관객들은 ‘킹메이커’에 대해 “배우 연기력과 씬들에 굉장히 몰입했다”, “좋은 연출, 촬영, 조명, 연기, 각본이 어우러져 훌륭한 영화가 탄생했다”며 호평을 이어 갔다. 반면 “정치 얘기라 지루했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조금 아쉽다”는 평도 있었다.

한편 ‘킹메이커’ 변성현 감독은 “이 영화는 생각할 거리가 있는 상업영화”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등이 출연하는 '해적: 도깨비 깃발' 포스터. 사진 = 연합뉴스

 


파죽지세 ‘해적: 도깨비 깃발’

‘해적: 도깨비 깃발’은 ‘킹메이커’를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7.34점, 누적 관객수 11만명을 기록했다.

CGV에서는 예매율 44.7%를 기록하며 무비 차트 중 1위다. 롯데시네마에서도 예매율 55.1%로 예매율로는 압도적인 1위인 상황.

다만 CGV 골든에그지수 83%, 롯데시네마 평점 8.4을 기록해 ‘킹메이커’보다 평점 부분에선 살짝 뒤처진 수치다.

 

‘해적: 도깨비 깃발’ CGV 실 관객 평에는 “1편에 이어 이번에도 박진감 넘치고 볼거리도 넘쳤다”, “배우들 케미가 좋고 코믹 요소가 많아 유쾌한 설 영화다” 등 대부분 호평 일색이었으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그냥 딱 킬링타임용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하는 관객도 있었다.

 

장르는 다르지만 둘 다 평타 이상

 

‘킹메이커’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비밀스런 선거 전략가 엄창록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장르 영화다. 치열한 선거판의 비리와 그 중심에 선 두 남자의 대립을 그렸다. 변성현 감독 작품으로 배우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이 활약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전작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은 왜구선을 소탕하던 의적단이 대규모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액션코미디 영화다. 김정훈 감독이 연출했으며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등이 출연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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