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좀비, 다시 한 번 세계에 통했다..."로튼토마토 신선 지수 100%" 설날 넘버원 콘텐츠 등극

영화 '부산행'과 '반도'에 이어 한국형 좀비물 콘텐츠 바톤을 이어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넷플릭스

31일, OTT 플랫폼 영화, 시리즈 전 세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지금 우리학교는(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시리즈 물)'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선보인 '오징어 게임'과 '지옥'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지금 우리 학교는'은 두 작품에 이어 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1위에 오른 세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됐다.

나라별로는 ▲벨기에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호주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이집트 등 총 44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K콘텐츠의 위엄을 알렸다.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구조를 기다리며 서로 힘을 모아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 물이다. 총 12화로 구성됐으며 급우 간 폭력 문제 및 사회적 불평등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 그 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09년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연재돼 큰 인기를 모은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배우는 임재혁, 이유미, 박시후, 조이현, 유인수, 로몬, 윤찬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