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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 향방은?…일본‧사우디 본선 확정, 이탈리아는 충격 탈락

한국‧이란 포함 아시아 4장 모두 결정…유럽예선 PO 1차 전, 북마케도니아‧포르투갈‧웨일스‧스웨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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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3.25 11:10:12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24일 이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뒤 그라운드에 모여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11년만에 이란에게 승리를 거둔 어제(24일, 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월드컵 본선 티켓 여러 장의 향방이 갈렸다.

어제 한국과 이란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치렀다. 다만 두 팀 모두 A조 본선 티켓 두 장을 확보한 상태였고, 이날 경기는 조 순위를 가르는 데에만 영향을 줬다.

B조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경기를 치렀다. 일본은 이날 호주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최종전(베트남)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아시아의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B조의 다른 티켓은 이날 경기 전까지 조 1위를 기록 중이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미 확보한 상태였다. 사우디는 25일 0시 열린 경기에서 중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해 일본에 승점 2점 뒤진 조 2위로 내려왔다.

호주는 B조 3위로 PO에 나선다. A조 3위와 PO에서 승리하면 오는 6월 단판으로 치러질 대륙 간 PO에 나설 수 있다. A조 3위는 10차전까지 치른 후에 아랍에미리트(UAE) 또는 이라크 중에 결정될 전망이다.

 

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웹페이지. (사진 = FIFA 웹페이지 캡처)

유럽에서는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눠 4강 토너먼트를 치러 끝까지 살아남은 팀들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예선 플레이오프(PO)가 열렸는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25일 열린 C조 1차전 이탈리아 대 북마케도니아 전에서 FIFA랭킹 6위의 강팀 이탈리아가 67위 북마케도니아에게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그 결과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탈리아는 유럽예선 C조에서 스위스에 조1위를 내주고 이번 PO에 나섰다.

또 다른 C조 1차전 PO 경기였던 포르투갈 대 터키 전에서는 포르투갈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그 결과 오는 29일 열린 C조 2차전은 포르투갈과 북마케도니아가 치르게 됐다.

A조 1차전에서는 웨일스가 오스트리아를 2:1로 제압하고 2차전에 먼저 올랐다. 다른 1차전은 스코틀랜드와 우크라이나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6월로 미뤄졌다.

B조 1차전은 러시아와 폴란드, 스웨덴과 체코 전이었다. 러시아가 이번 침공으로 FIFA에서 퇴출되면서 폴란드가 부전승으로 2차전에 선착했고, 스웨덴이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체코를 이겼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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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월드컵  FIFA  월드컵 최종예선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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