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2.04.06 08:21:37
SK㈜ C&C가 5일 국내 대표 헬스케어 기업들인 아모레퍼시픽, 종근당건강, 메디에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웰니스 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구현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SK㈜ C&C는 운영 중인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디지털 통합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올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사용자 건강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운동 콘텐츠 추천은 물론 피부 건강과 정신 건강 관리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고.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 사용자가 앱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최대 10년치 사용자 건강검진 결과를 한 번에 가져와 분석한다. 사용자는 건강검진 분석 자료와 자신의 생체 나이를 비교해 건강 상태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이후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춰 추천되는 건강상품과 운동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이때 주어진 미션과 활동을 통해 확보한 포인트를 제휴사 상품 구매 때 할인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SK㈜ C&C는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디지털 통합 플랫폼의 다양한 DT 기술을 집약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총괄한다.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메디에이지는 이용자가 제공하는 건강검진 결과 분석과 생체 나이에 기반한 건강상태 분석을 맡는다. 아모레퍼시픽과 종근당건강은 이용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 식품과 피부 건강상품 등을 추천하고, 주어진 운동이나 걷기 등의 미션에 따른 혜택을 주는 동기 부여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