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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공인전자문서센터 지정인가 획득

모든 문서를 암호화해서 저장·보관...열람·제출 이력도 블록체인으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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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4.18 17:40:47

공인전자문서센터 효과. KT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 (사진 = KT)

KT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이하 전자문서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이하 공전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KT 설명에 따르면 공전센터란 전자문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관과 내용의 미변경 등이 증명되며, 과기정통부 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법인 또는 국가기관을 칭한다.

공전센터는 전자문서의 보관, 증명, 발급, 열람, 송수신 등을 제공하는 만큼 전자문서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한 엄격한 기술 규격과 관리 체계 등으로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21년 8월에 블록체인 등 적용 가능한 기술 범위를 넓히는 기술 규격 관련 고시를 개정하기도 했다.

KT 공전센터는 모든 문서를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보관하며, 문서 열람 및 제출 이력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KT는 보관하는 전자문서의 무결성과 진본성을 보장하며,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응용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

KT는 기업에 직접 제공하는 B2B 방식과 다른 솔루션 업체에 API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전센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업, 유통업처럼 서류 보관이 비교적 많은 업종과 함께 전문적인 전자문서 솔루션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다.

KT는 공전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출범한 전자문서 DX 원팀과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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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인전자문서센터  블록체인  전자문서법  공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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