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지음 / 퍼블리터 펴냄 / 272쪽 / 1만 5000원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가 지난 2020년 펴낸 ‘남원에서 살아보기’에 이어 두 번째 살아보기 시리즈 책이다. 50플러스센터의 신중년 12명이 강릉의 자연부터 환경 환경까지를 직접 탐색한 뒤 원고를 썼다.
강원도 강릉은 제주도와 함께 ‘살아보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에서 KTX 열차로 손쉽게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다, 숲, 호수 등 자연과 전통문화, 커피, 맥주 등 문화 환경도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원격 근무 또는 워케이션(worcation: 일과 휴식의 합성어)의 시대에 어디서, 어떻게 살까에 대한 고민을 강릉 현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풀어냈다.
새로운 지역에서 도전하며 살아보고자 한다면 이 책을 통해 강릉을 재발견하고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강릉을 조금 더 깊이 알아보고 싶고, 여행처럼 가볍게 떠나 살아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알찬 정보가 될 내용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