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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음반 110만 장 팔고도 뮤직뱅크서 이 점수는 0점, 결국 2위 … 뮤뱅측 해명에 네티즌 증거 찾아 재반박

네티즌 "발매 첫 주는 '대중가요 선호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5월 2일 앨범 낸 임영웅과 르세라핌 모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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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주⁄ 2022.05.19 11:24:12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임영웅은 르세라핌에 밀려 2위에 그쳤다. 이에 논란이 일자 '뮤직뱅크'측이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쳐


가수 임영웅이 ‘뮤직뱅크’에서 ‘방송 횟수 점수’ 0점을 받았다. 1위는 신인 걸그룹 르세르핌이 차지했다. 임영웅이 2위에 머무르자 논란은 거세졌고, 이에 ‘뮤직뱅크’가 해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서 임영웅은 타이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르세라핌 ‘피어리스’와 맞붙었다. 다수가 음반 110만 장을 판매하는 등 저력을 입증한 임영웅이 1위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지만, 예상을 깨고 르세라핌이 1위를 차지해 논란이 됐다.

1위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자 임영웅 팬들을 비롯한 많은 시청자들이 공분했다. 팬들은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뮤직뱅크’ 측에 1위 선정과 관련된 ‘방송 횟수 점수’에 대한 명확한 산정 기준을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논란을 인식한 ‘뮤직뱅크’ 한동규 CP(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18일 KBS 시청자권익센터를 통해 “이번 순위 집계 기간은 2022년 5월 2일~8일”이라며 “해당 기간에 집계 대상인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 타이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 CP의 설명에 따르면 같은 날 데뷔한 르세라핌은 '뮤직뱅크'와 '아이돌 인간극장', '리무진 서비스' 등 KBS 유튜브 콘텐츠에 다수 출연해 방송 횟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는 이어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서 ‘KBS국민패널’ 17,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가요 선호도 조사’ 에서도 해당 곡은 응답률 0%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임영웅 님의 다른 곡 '이제 나만 믿어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각각 2.63%, 2.52% 응답률을 기록해 선호곡이 분산된 결과로, 개별 곡 단위로 순위를 집계하는 '뮤직뱅크'에서는 해당 곡이 점수를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즉 임영웅이 1위를 못 한 데는 선호곡이 분산된 탓도 있다는 것이다.

 

110만 장 이상이 판매된 임영웅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한편 ‘뮤직뱅크’ 측에 따르면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 점수 1148점과 음반 점수 5348점을 기록, 르세라핌은 각각 544점과 1955점을 기록했다. 해당 부분에선 임영웅이 우세하지만 ‘방송 횟수’ 점수에서 임영웅이 0점, 르세라핌이 5348점을 받았다. 이에 임영웅 총점 7035점, 르세라핌 총점 7881점으로 집계돼 르세라핌이 임영웅을 제쳤다.

한 CP는 "'뮤직뱅크'는 점수 산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각종 외부 전문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점수를 집계하고 순위를 결정하고 있다"며 "제작진도 순위 결과를 확정하기 전 데이터를 재확인하는 등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CP의 이러한 해명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팬들은 "임영웅이 0점을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증거를 내보였다.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5월 4일과 5월 7일 KBS 라디오 선곡표에 명시돼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또한 발매 첫 주는 '대중가요 선호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는 5월 2일 앨범을 낸 임영웅과 르세라핌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대중가요 선호도 조사’에서 신곡은(발매 첫 주) 조사 대상이 아니므로 해당 기간 임영웅의 신곡은 후보에 없으니 표가 없는 것도 당연하다.

네티즌들은 “글쎄? 1도 납득 안 되는데 변명할 아이디어라도 생각 좀 해라”, “선호도는 첫 주에 누구든 0점인 거 알고, 1위도 0점인데 왜 자꾸 선호도를 얘기하는 거야”, “끝까지 가보자. 팬들도 제대로 된 확답 받아냈으면 좋겠다”, “방송 점수 얘기하는데 왜 자꾸 딴 소리냐”, “말할 수록 수상해진다”, “공영 방송이 대놓고 조작하는 걸 다 보네”, “이게 주작이지… 주작 뱅크”, “새로 데뷔한 애들이 임영웅 이기는 게 말이 되냐”, “사람들이 바보인 줄 아나” 등 비판을 쏟았다.

임영웅의 팬들 역시 해명이 석연치 않자 ‘뮤직뱅크’ 측의 새로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불명예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린 ‘뮤직뱅크’가 추가 해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상= 유튜브 채널 'KBS KPOP'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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